대통령실 시민사회1비서관에 주관성…보좌진 출신 원년 멤버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서 승진 발령
윤 대통령 외가 6촌 최승준 전 비서관 후임
- 정지형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신임 대통령실 시민사회1비서관에 주관성 선임행정관이 임명됐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주 선임행정관은 지난 14일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1비서관으로 승진 기용됐다.
국회 보좌진 출신인 주 신임 비서관은 지난 대선 캠프 때부터 일한 원년 멤버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뒤에는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인사팀장으로 근무해 왔다.
시민사회수석 산하 시민사회1비서관실(전 사회통합비서관실)은 법정단체를 비롯한 시민사회계 민심을 청취해 국정에 반영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다. 국민통합위원회도 관할로 두고 있다.
주 신임 비서관은 최승준 전 비서관 후임으로 오게 됐다.
대선 캠프에서 회계팀장을 지내는 등 마찬가지로 원년 멤버였던 최 전 비서관은 업무 피로도를 이유로 지난 8월 말 사임했다. 지난 5월 비서관으로 임명된 지 3개월 만이다.
최 전 비서관은 윤 대통령 외가 6촌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권 초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시민사회수석실은 2비서관(전 시민소통비서관)도 새로 뽑아야 하는 상황이다.
김건희 여사를 보좌하는 조직인 제2부속실이 만들어지는 대로 장순칠 2비서관이 실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라 후임 인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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