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대통령의 입' 새 대변인에 정혜전…언론인 출신

일간지 기자, TV조선 앵커 거쳐 기업 근무 경력
작년말 대통령실 합류…"尹 국정성과 상세히 설명"

신임 대통령실 대변인에 내정된 정혜전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7.1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신임 대통령실 대변인에 정혜전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48)을 내정했다.

윤석열 정부 네 번째 '대통령의 입' 역할을 하게 될 정 신임 대변인은 18년간 기자와 앵커 생활을 한 베테랑 언론인 출신이다.

안양고와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 언론계에 입문해 세계일보, 매일경제신문, 조선일보 등을 거쳤다. 이후 TV조선으로 자리를 옮겨 정치부 차장, 경제부 차장, 국제부장, 문화부장을 역임한 뒤 메인뉴스 앵커로 일했다.

언론인 생활에 이어서 지난 2017년부터 글로벌컨설팅사 맥킨지앤드컴퍼니와 IHQ 등 기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지난해 12월부터는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실에서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해 왔다.

정 신임 대변인은 "먼저 언론인과 자주 접촉해 윤석열 정부와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성과를 보다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76년 출생 △안양고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하버드대 케네디대학원 석사 △세계일보 기자 △매일경제 기자 △조선일보 기자 △TV조선 정치부 차장 △TV조선 경제부 차장 △TV조선 국제부장 △TV조선 문화부장 △TV조선 메인뉴스 앵커 △맥킨지앤드컴퍼니 대외협력 디렉터 △IHQ 모바일부문장 OTT 상무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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