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부, 우즈베키스탄 독립기념비 방문해 헌화
- 김정률 기자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뉴스1) 김정률 기자 =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3일(현지시간) 독립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타슈켄트 양기 우즈베키스탄 공원 광장 독립 기념비를 찾았다. 독립 기념비로 들어가는 입구 양쪽에는 국빈 방문을 기념한 태극기와 우즈베키스탄 국기가 게양돼 있었다.
남색 정장을 입은 윤 대통령과 남색 치마와 흰색 블라우스를 입은 김 여사는 헌화병을 따라 헌화대 앞으로 이동했다. 헌화병 두 명은 태극기 문양의 원형 화환을 나눠 들었다.
화환에는 한글로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과 우크라이나어로 'KOREYA RESPUBLIKASI PREZIDENTI YOON SUKYEOL' 문구 새겨진 리본이 달려 있었다.
윤 대통령은 리본을 정리한 뒤 한발 물러서 묵념했다. 윤 대통령 부부 이후 독립 기념비 하단으로 이동해 기념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설명을 들은 후 계단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이어 아리포프 우즈베키스탄 총리와도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다음 일정을 위해 이동했다.
우즈베키스탄 측에서는 아리포프 총리를 비롯해 우무르자코프 타슈켄트 시장이 참석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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