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번 주도 후쿠시마에 전문가 파견…5차 방류 정보 공유"
IAEA 현장사무소 방문과 화상회의 활동
도쿄전력, 내달 7일까지 5차 방류 진행
- 정지형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에 국내 전문가를 지속해서 보내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과정을 살핀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29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6차 일일 브리핑을 열고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한국원자력안전원(KINS)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파견 기간에 국제원자력기구(IAEA) 현장사무소 방문과 화상회의 활동을 수행한다.
박 차장은 "5차 방류 진행 상황에 관한 정보를 IAEA 측에서 공유받을 계획"이라며 "자세한 일정 공개는 전문가 활동에 제약이 될 수 있어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을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요 결과는 추후 브리핑을 통해 전달하겠다"고 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지난 1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5차 방류를 진행하며 오염수 총 7800톤이 방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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