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분양형 실버타운 제도 재도입…공공임대주택 매년 3000호 건축"

"실버타운 건설 활성화…어르신 살기 좋은 주택 많이 공급"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도시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열린 스물한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015년 폐지된 분양형 실버타운 제도를 다시 도입하고 입주 자격, 위탁 운용 등 민간사업자의 진입 어렵게 하는 제도를 개선해 실버타운 건설이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누리고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주택을 많이 공급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취약한 어르신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도 현재 매년 1000호씩 짓고 있는데 매년 3000호씩 건축해 보급을 더 늘리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중산층 민간 임대나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등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어르신 친화 주택을 도입하겠다"며 "먼저 특화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산층 고령화 가구를 대상으로 민간 임대주택 실버 스테이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