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순방' 마친 윤 대통령, 충남 '2023 대백제전' 개막식 참석

충남 대표 역사문화축제…올해로 69회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9.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뉴욕 유엔총회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충청남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린 '2023 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은 고대 왕국 백제의 옛도읍지였던 충청남도 공주시의 세계유산 백제역사 유적지구에서 개최됐다.

일본, 중국, 베트남에서 참석한 해외교류도시 주요 인사와 충청남도지사, 충청남도의회 의장, 공주시장, 부여군수를 비롯해 충남도민 등 1만4000여 명이 참석했다.

1955년 시작해 올해로 69회를 맞는 대백제전은 충남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다. 특히 이번 대백제전은 백제와 교류 관계를 맺었던 해외국가들까지 참석해 진행됐다.

또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를 빠르게 수습하고 개최된 이번 대백제전은 문화강국 '백제'의 가치와 진면모를 재발견하고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충청남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