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행정관 '채동욱 뒷조사' 의혹 경위 파악 중"

"당사자는 계속 부인"… '혼외자說 사전 인지' 보도엔 "사실 아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에 민정수석실에 확인해본 바, 일단은 경위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중이라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조 행정관은 여전히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청와대가 채 전 총장 임명 이전부터 혼외자 의혹을 알고 있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대해선 "(관련 부서에 확인해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일보는 이날 사정당국 관계자를 인용, '지난 4월2일 채 전 총장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직전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직접 채 전 총장으로부터 혼외아들 의혹에 관한 해명을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