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부패 규제 최신 동향 한눈에…'윤리경영 안내서' 발간
권익위, 대한상의 등 6개 경제단체와 협업
- 정지형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기업용 윤리경영 자율실천을 위한 안내서'를 발간하고 경제단체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라 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내서에는 주요 글로벌 반부패 규범과 규제 강화 동향을 정리한 내용과 함께 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CP) 필수 요소가 수록됐다.
CP는 기업이 경영활동 중 발생 가능한 부패 위험을 최소화하고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자율적 활동을 뜻한다.
전담조직 구성과 체계적인 신고시스템 운영, 구성원 맞춤형 교육, 모니터링 등이 CP를 구성하는 필수 요소들이다.
권익위는 "안내서 기획부터 발간까지 윤리경영·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았다"며 "대한상공회의소 등 6개 경제단체와 협업해 공동 발간했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권익위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한편 권익위는 지난 2022년에는 공공기관을 위한 청렴 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을 배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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