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제5차 '2024 개인정보 미래포럼' 개최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2024.7.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2024.7.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정부는 16일 개인정보 보호 강화기술에 기반한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체계 구축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제5차 '2024 개인정보 미래포럼'을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인공지능과 개인정보'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에 이어 '개인정보 보호 강화기술'를 의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정성규 서울대 통계학과 교수는 '차분 프라이버시'(Differential Privacy)를, 황성주 카이스트 AI대학원 교수는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을 주제로 발제했다.

개인정보위는 신기술의 안전한 상용화와 정보주체의 권리 보장을 위해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연구개발과 표준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개발 스타트업 챌린지를 매년 추진해 개인정보 보호·활용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새싹기업들을 발굴하고, 법·기술 자문과 기술 홍보, 사업화 등을 돕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의견과 12월 열릴 제6차 포럼에서 논의한 내용을 반영해 개인정보 보호 강화기술에 기반한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