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출마설에 화천기계 상한가→曺 "저와 제 가족과 무관한 회사…투자 유념"

화천기계가 25일 오전 11시50분 현재 상한가를 기록했다. (네이버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22대 총선 출마설이 나돌자 화천기계가 '조국 테마주'라며 25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조 전 장관이 "저와 제 가족은 '화천기계’와 어떠한 관련도 없다"며 주식 투자자들에게 조심을 당부하면서 테마주설을 강력 부인하는 SNS 글까지 올리기에 이르렀다.

화천기계는 11시 50분 현재 지난 22일 종가보다 1040원 오른 4520원(29.89%p급등)을 기록 중이다.

화천기계는 이 회사의 남광 전 감사가 조 전 장관과 미국 버클리대 로스쿨 동문이라는 이유로 조국 테마주로 등장했다.

조국 출마설은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비롯됐다.

당시 조 전 장관은 '내년 총선 출마 의향'을 묻자 "사회적으로 개인과 가족의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게 없다면 거짓말이다"면서 "명예회복을 위한 방법에 무엇이 있을지 고민 중이다"고 해 내년 4월 10일 22대 총선을 통해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는 분석을 낳았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