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공중훈련…F-15K·F-16 등 전투기 동원 실사격도
- 박응진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한미 공군 전투기들이 최근 한반도에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주한 미 7공군을 인용해 지난 16일 주한 미 공군 군산기지의 제80전투비행대 소속 F-16 파이팅 팰컨' 전투기 2대가 강원도 필승사격장에서 한국 공군 F-15K '슬램 이글' 전투기 3대와 함께 훈련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근접항공지원(CAS)을 포함한 실사격이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F-16 2대가 Mk-82 자유낙하식 폭탄 여러 발을, F-15K 2대가 GBU-38 합동직격탄(JDAM) 2발을 모의표적을 향해 투하했다.
7공군은 "한미 양국 군은 양국 관계 강화와 작전준비태세 강화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함께 훈련한다"라고 밝혔다.
미군은 같은 날 일본 인근 해역에서 B-52 전략폭격기를 동원한 가운데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들과도 공중연합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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