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혁 국방부 장관 후보자…야전 경험 풍부한 작전 전문가[프로필]
22사단장·5군단장 등 역임…한미연합사 부사령관도 맡아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신임 국방부 장관에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지명했다.
1963년 경기도 화성시에서 태어난 최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41기로 임관한 예비역 대장이다.
최 후보자는 1985년 임관해 육군 22사단장, 육군본부 감찰실장, 5군단장, 육군참모차장,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등을 지냈다.
그는 합동참모본부 해외파병과장, 연합사 지구사 계획장교 등을 지냈으며, 미국 육군대학원 과정을 밟아 연합작전 분야 경험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후보자는 전역 후 주한미군전우회 부회장, 서울안보포럼 이사장 등을 지냈고 2021년 9월 윤석열 대선캠프에 합류했다. 이후 2023년 12월 주사우디 대사로 임명돼 근무하고 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에 대해 "국방·안보 전반에 넓은 식견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각지의 야전 경험이 풍부한 작전 전문가"라며 "헌신적인 자세로 의무를 완수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원칙주의자로, 상관에게 직언할 수 있는 소신을 겸비해 군 내부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최 후보자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육사 38기)보다 육사 3년 후배다.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이 동기다.
△1963년 경기 화성 출생 △서울 중경고 △육군사관학교 41기 △제3군사령부 작전처장 △제22사단장 △육군 감찰실장 △제5군단장 △육군참모차장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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