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2차관,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세종공장 방문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포스코퓨처엠 세종공장을 방문했다. (외교부 제공)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포스코퓨처엠 세종공장을 방문했다.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포스코퓨처엠 세종공장을 방문했다고 외교부가 18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차관이 이날 방문한 포스코퓨처엠 세종공장은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첨단산업 발전과 글로벌 넷제로 달성에 필수적인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흑연계 음극재를 생산한다.

정부는 지난 7월 흑연 등 핵심광물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의체인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의장국을 수임해, 미국, 일본, EU 등 주요국들 간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강 차관의 이번 현장 방문은 흑연 공급망 핵심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차관은 "흑연 등 여러 핵심광물을 원료로 하는 전기차 배터리 가치사슬 전반의 공급망 안정화는 우리 첨단산업의 지속적 발전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MSP 의장국으로서 핵심광물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우리의 외교적 노력을 설명하고, 앞으로도 포스코퓨처엠이 흑연 공급망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국제정세의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국제정세의 변화와 흐름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우리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로 바꾸어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