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훈청, 백석예술대와 '제대군인 사회복귀 지원' 업무협약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설명회 열고 감사캠페인 협업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과 윤미란 백석예술대학교 총장이 31일 제대군인 예우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지방보훈청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은 31일 백석예술대학교와 제대군인 예우문화 확산 및 의무복무 제대군인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학부생을 위한 전역 후 취업정보 제공의 일환으로 취업맞춤특기병 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하고, 제대군인 주간(매년 10월 둘째 주) 공동 홍보와 감사캠페인 등을 협업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백석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상 중·장기 복무 후 전역한 제대군인 및 우선지원 필요 의무복무자에 대한 혜택 지원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보훈부는 중·장기 제대군인뿐 아니라 의무복무 제대군인 중 병무청 기준에 따라 입영 전 기술훈련을 받고 이와 연계된 분야의 기술병으로 선발돼 전역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취업맞춤특기병에 대해서도 취·창업 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제대군인 정책홍보를 확대하고, 민간과의 협업을 강화해 제대군인들의 원활한 사회복귀 지원과 예우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