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사업회·육군사관학교, 군사·안보 자료 공유 '맞손'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왼쪽)과 정형균 육군사관학교 교장.(전쟁기념사업회 제공)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왼쪽)과 정형균 육군사관학교 교장.(전쟁기념사업회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전쟁기념사업회는 육군사관학교와 군사·안보 분야의 학술교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증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사업회에 따르면 양 기관은 군사·안보 분야에서 △소장자료 공유 및 아카이브 구축 지원 △전시 공동 개최 △학술회의 공동 개최 △교육프로그램 개발 지원 및 참여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전쟁기념관의 여러 역할 중 하나가 군의 정신전력 강화"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사관생도들이 전쟁기념관을 방문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형균 육군사관학교 교장(소장)은 이에 공감하며, 다음달에 전국의 육·해·공·간호사관학교 생도 1학년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합동군사훈련의 일환으로 전쟁기념관을 방문하기로 했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