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광복 80주년 의미 쉽게 접하게…월간지 순국 구입비 증액"
- 박응진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가보훈부는 독립유공자 후손 단체인 광복회를 견제하기 위해 순국선열유족회가 발행하는 월간지 '순국'의 구입 비용을 증액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보훈부는 10일 설명자료를 통해 "2025년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더 많은 일반 국민들이 독립의 의미를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주민센터,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를 추가 확대해 기존 3330부에서 8333부로 약 2.5배(1억 9000만 원→5억 원) 가량 증액했다"라고 밝혔다.
보훈부는 "순국은 광복회 등 보훈단체, 일부 지자체와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되면서 그 확대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2021년도에 약 1200부에서 3330부로 예산이 4배(5200만 원→2억 원) 가량 증액된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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