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53차 대학생 교류사업 진행…日 대학생 30명 방한

한일대학생교류 사업 일환 상호 방문…한국 학생들은 11월 방일

일본 대표단 외교부 견학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한일이 제53차 한일대학생교류 사업을 진행한다.

30일 외교부는 '한일수교 60주년을 향하며: 미래를 꿈꾸는 상호 교류'를 주제로 한 한일대학생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대학생 30명이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일본 대학생들은 한국 외교부 관계자 특강, 서울대 학생들과의 교류, 그룹별 프로젝트, 한일축제한마당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일본 외무성은 우리나라 대학생 30명을 11월 6일부터 14일까지 일본으로 초청해 외무성 관계자 특강, 주일 한국문화원 견학 등의 일정을 할 예정이다.

한일대학생교류 사업은 1972년부터 매년 한국 외교부와 일본 외무성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일한문화교류기금(JKCF)이 공동 주관하는 교류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약 2500명의 양국 대학생이 상호 방문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한일대학생교류 사업을 지속적이고 내실 있게 실시해, 양국 미래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한일 관계가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