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군인가족의 날' 기념행사…국방부, 60쌍 초청해 시상

신원식 안보실장, 군인가족들과 오찬

국방부 깃발. 2021.6.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방부는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김선호 차관 주관으로 제1회 군인가족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인가족 60쌍 등이 참석한 이번 기념식은 국민의례, 모범군인 및 군인가족 시상, 축하영상, 가족 수기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군인 및 군인가족 시상에서는 행사에 참석한 군인과 군인가족 모두에게 표창 및 감사장을 전달했다.

기념식 후에는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주관으로 오찬을 실시했으며, 참석자들은 이날 오후 용산어린이정원에서 군인가족의 날 특별공연을 관람한다.

참가 가족들은 이날 행사에 앞서 25~27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국가정보원, 서울시, 국회 등 주요 정부기관 견학 및 군인공제회,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주관하는 오찬 및 만찬 등을 실시했다.

김선호 차관은 "군인가족의 행복은 곧 강군 건설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을 통해 주거와 복지 등 지원대책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으며, 군인가족들의 헌신이 사회적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 외에도 국방부와 각 군에서는 올해 첫 기념일에 맞춰 군인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 응원 현수막 게시, 감사 영상 송출, 조기퇴근, 민간기업 제휴 복지혜택 확대 등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