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정부혁신 어벤져스 2기' 발대…"조직문화 개선 활동"

평균 연령 29세·재직기간 2년 MZ세대 73명으로 구성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2030청년자문단 '모두의 보훈' 자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가보훈부 제공) 2024.2.23/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가보훈부는 젊은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제2기 정부혁신 어벤져스를 구성, 25일 오전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각 중앙행정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혁신모임이다. 보훈부는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공직사회 변화와 정부혁신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 공무원 73명을 2기 단원으로 선발했다. 2기 단원의 평균 연령은 29세, 평균 재직기간은 2년이다.

발대식은 강정애 장관과 정부혁신 어벤져스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신규 임용 1년 차 단원의 혁신 선서, 보훈부 정책자문위원회 김택동 보훈미래분과 위원장의 강연, 활동 계획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강 장관은 "젊은 세대 보훈 공직자들이 주축이 된 정부혁신 어벤져스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과 업무 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되고, 그에 따른 논의 역시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7월 활동을 종료한 보훈부 제1기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국립묘지 안장자의 생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제작과 지방보훈관서 민원실 모바일 인증 시스템 구축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