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병역판정검사 휴무·입영 일자 조정

2024년도 첫 병역판정검사가 시작된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제1병역판정검사장에서 입영대상자들이 채혈을 마친 후 지혈하고 있다. 2024.2.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병무청은 올해 국군의 날(10월 1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다음달 1일에 병역판정검사를 휴무하고 현역병 입영일자 등을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임시공휴일에는 전국에 있는 병역판정검사장 및 중앙병역판정검사소가 휴무하며, 모든 신체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당초 다음달 1일 검사통지서를 받은 사람은 임시공휴일 전후로 희망일을 최대한 반영해 검사일자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병무청은 전했다.

다음달 1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영하는 사람들의 입영일자는 이달 30일로 조정된다.

조정된 일자인 이달 30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영하는 의무자들의 입영부대와 입영시간은 오후 2시로 기존과 동일하며, 입영일자 조정대상은 5개 부대 약 1476명이다.

또한, 이달 30일에 병력동원훈련소집 예정인 사람들의 소집일자는 다음달 중순 이후로 조정할 예정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대상자, 현역병입영대상자, 병력동원훈련소집대상자들이 검사 및 입영(소집)일자 변경사실을 알 수 있도록 개인 알림톡 발송 및 병무청 누리집 게시 등 안내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했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