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초급·중간 간부 복무여건·처우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팀 사무실 첫 출근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내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8.1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허고운 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16일 초급·중간 간부들의 복무여건과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내 육군회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팀 사무실에 처음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밝혔다.

김 후보자는 "한반도와 글로벌 안보 정세가 매우 엄중하다. 그래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그 어느 때보다 국가안보 태세를 확고히 해야 할 시기"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첨단무기 확보도 중요하고, 우방국들과의 군사협력도 중요하다"라면서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장병들의 사기 고취"라고 강조했다.

이어 초급·중간 간부들의 복무여건 및 처우 개선을 통해 "그들의 군 복무가 보람되고 자랑스럽고 선망의 대상이 되도록 만들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