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군 강습상륙함 부산 입항…군수적재·승조원 휴식 차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인천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열린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에서 미 해군 강습상륙함 아메리카함을 탑재 사열하며 손 흔들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9.1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인천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열린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에서 미 해군 강습상륙함 아메리카함을 탑재 사열하며 손 흔들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9.1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미 해군의 항모급 함정이 9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해군은 "미 해군 강습상륙함 '복서함'(USS BOXER, LHD-4)이 9일 군수적재 및 승조원 휴식을 위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라고 밝혔다.

해군은 "복서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상호방문 등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상륙작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된 복서함은 길이가 257m, 배수량이 4만 1000톤으로 중형 항모급 함정이다. 복서함은 F-35B 전투기 20여 대를 탑재할 수 있으며 2000여 명의 전투병력과 전차, 장갑차, 견인포, 트럭 등 100여 대의 차량 등도 수용한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