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내년 APEC 주제 및 중점과제 세미나 개최
내년 APEC 경주서 개최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외교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제 및 중점과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관계 부처뿐만 아니라 학계, 경제단체,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내년 APEC 주제 및 중점과제 구상을 위한 건설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모두발언에서 내년 APEC 정상회의 준비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외교부가 지자체, 관계 부처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조정관은 내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서는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고 아태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시성 있는 주제 및 중점과제 발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개진된 각 분야의 제언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9월에 APEC 회원국들을 대표할 정부 인사, APEC 사무국 등을 초청해 내년 APEC 주제 및 중점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올해 12월 우리나라가 내년 APEC 의장국으로서 개최하는 첫 번째 회의인 비공식고위관리회의(ISOM) 계기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회원국들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 APEC 정상회의는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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