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 전대' 찾은 주미대사, 연일 광폭 교류…40여명과 소통
트럼프측 및 공화당 인사들과 활발한 접촉…19일 워싱턴DC 복귀
- 김현 특파원
(밀워키<위스콘신주>=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계기에 대선후보로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측 및 공화당 인사들과 교류를 위해 전대 현장을 찾은 조현동 주미대사가 연일 광폭 소통을 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주미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대가 열리고 있는 위스콘신주(州) 밀워키를 찾은 조 대사는 이날까지 40여명의 상·하원 의원, 주지사 및 전직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과 교류를 가졌다.
여기엔 라인스 프리버스 전 트럼프 행정부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 케빈 스팃 오클라호마 주지사를 비롯해
에릭 슈미트(미주리)·제임스 랭크퍼드(오클라호마) 상원의원과 리사 맥클레인(미시간)·미셸 박 스틸(캘리포니아), 맷 게이츠(플로리다)·마이크 콜린스(조지아)·케빈 헤른(오클라호마) 하원의원과 존 베이너(아이오와) 전 하원의장 등이 포함됐다.
앞서 조 대사는 지난 16일엔 미국유대인협회(AJC), 국제공화연구소(IRI) 등 주최 패널 토의에 참석했고, 조이 언스트(아이오와)·댄 설리번(아칸소) 상원의원과 코리 가드너(콜로라도) 전 상원의원, 대럴 이사(캘리포니아) 하원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17일엔 폴라리스 주최 리셉션 및 외교·안보 관련 패널토의, 라파엘 트루히요 전 미주기구 대사 주최 리셉션 등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빌 헤거티(테네시)·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과 마이클 왈츠(플로리다)·랜디 핀스트라(아이오와)·조 윌슨(사우스캐롤라이나) 하원의원 등과 대화를 나눴다.
주미대사관은 "대다수 면담 인사들은 조 대사를 만나 그간 비약적으로 발전해온 한미 간 경제 및 첨단기술 분야 협력 저변을 더욱 확장해 나가는 데 대한 깊은 관심을 표했다"며 "역내 및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는 데 있어 한미동맹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조 대사는 이날 저녁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 수락 연설이 진행되는 전당대회를 참관한 뒤 19일 워싱턴DC로 복귀할 예정이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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