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내달부터 1년간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의장국 수임
MSP 의장은 외교부 2차관
- 노민호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한국이 다음 달 1일부터 1년간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의장국을 수임한다고 외교부가 27일 밝혔다.
우리 정부의 이번 의장국 수임에 따라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MSP 의장으로서 주요 시범사업들의 성과를 도출하고 회원국들간 의견 조율 등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022년 6월 미국 주도로 출범한 MSP는 핵심광물의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다자협력체다.
현재 여기엔 한국과 주요 7개국(G7)을 비롯한 14개 회원국과 유럽연합(EU)이 참여하고 있다.
MSP는 리튬, 니켈, 망간, 희토류 등 핵심광물을 협력대상으로 설정하고 있는데, 이를 놓고 MSP가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는 견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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