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국방 3D프린팅 경진대회 시상식…"국방분야 확대 적용"

아이디어 부문 국방부장관상.(국방부 제공)
아이디어 부문 국방부장관상.(국방부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국방부품의 생산기반 조성과 군의 3D프린팅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열린 '제3회 국방 3D프린팅 경진대회'에서 해군정비창 소속 최광용 주무관 등 3명과 해군 제2함대 조성진 주무관이 국방부장관상을 받았다.

국방부는 1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 주관으로 '제3회 국방 3D프린팅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3D프린팅의 기술·공정혁신을 통한실제 활용 우수사례와 △군에서 사용 중인 장비, 부품, 개인 장구류 등의 개선을 통해 우리 군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분야로 구분해 작품을 공모했다.

△대전시장상은 해군정비창 민상문 사무관 등 4명, 안형수 에이치디엠 대표 △육해공군 참모총장상은 육군 53군수지원단 박명진 주무관 등 3명, 해병대 군수단 정성한 주무관 등 3명, 공군 제81항공정비창 최석중 주무관 등 3명 △육해공군 군수사령관상은 육군 5기갑여단 김태범 상사, 해병대 군수단 김기원 주무관, 공군 제83정보통신정비창 진기현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학생 신분으로 입상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소속 김정민 학생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군 외부 참가자 중에선 3D프린팅 전문업체 매이드가 대전테크노파크원장상을 받았다.

국방부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국방 분야에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하고 군 내에 3D프린팅 기술 활용이 활성화되어 관심을 제고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인 3D프린팅 기술의 국방분야 확대 적용을 통해 과학기술강군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