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이행자, 모두투어 국내외 여행 상품 할인받는다

김종철 병무청장(오른쪽)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모두투어 본사에서 ㈜모두투어네트워크 유인태 사장과 병역이행자 우대를 위한  '나라사랑 가게'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병무청 제공)
김종철 병무청장(오른쪽)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모두투어 본사에서 ㈜모두투어네트워크 유인태 사장과 병역이행자 우대를 위한 '나라사랑 가게'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병무청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앞으로 동원훈련 이수자 등 병역이행자(본인 및 가족, 동반 지인 포함)는 모두투어의 국내외 여행 상품에 대한 할인 혜택을 받는다.

병무청은 12일 서울 중구 소재 모두투어 본사에서 모두투어네트워크와 '나라사랑 가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병무청이 추진 중인 '나라사랑 가게' 사업은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등의 업체와 협약을 맺어 당해연도 동원훈련 이수 예비군, 현역병·사회복무요원 복무 중인 사람, 병역명문가 등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는 사람에게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31일 기준 나라사랑 가게는 총 1136개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전국에 가맹점을 보유한 기업 및 음식점, 카페 등 다양한 업체와 나라사랑 가게 협약을 체결해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병역이행이 존중받는 사회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