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장, 모범 사회복무요원 7명 초청 격려

"자긍심 갖고 복무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김종철 병무청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모범 사회복무요원 격려 행사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병무청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김종철 병무청장은 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모범 사회복무요원을 초청해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시설, 철도역, 소방서 등에서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우리 사회에 감동을 준 사회복무요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이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석자는 △한국철도공사 정동진역 원동환 △김해보훈요양원 안국현 △광주동부소방서 장태훈 △북부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이동현 △성세체육관 강지식 △여기서함께센터 박영준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 김민수 등 7명이다.

특히 원동환 요원은 올해 2월 열차 이용객의 무단횡단을 적극 제지해 인명사고를 예방했다. 박영준 요원은 자신의 음악 전공을 살려 장애인 시설 이용자를 위해 매월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 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우리 사회 복지와 안전 사각지대에서 오늘도 묵묵히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에게 힘찬 응원과 격려를 보내며, 이들이 복무에 자긍심을 갖고 성실하게 복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