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4년 반 만에 만난 한일중 정상…"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 포함

리창 총리와 8개월 만 만남…경제 협력 강화 논의
기시다와 올해 첫 회담…"셔틀외교 연장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왼쪽)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26일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4.5.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26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4.5.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26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4.5.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오른쪽 첫 번째)가 26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4.5.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26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 환영인사와 대화를 하고 있다. 2024.5.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국내에서 이틀간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첫날 일정에 돌입한다.

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을 진행한다.

두 사람이 만나는 건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렸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 회담을 한 지 8개월 만이다.

중국은 통상 한중일 정상회의에 총리가 참석해 왔다.

윤 대통령과 리창 총리 간 이날 회담에서는 경제통상 협력 확대와 중국 내 우호적 투자 환경 조성, 공급망 협력 등 경제 현안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예정이다.

내년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인 점을 감안할 때 FTA 개선에 관한 언급이 회담에서 나올 수도 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만 해도 셔틀 외교를 포함해 주요 다자회의 등을 계기로 7차례 만날 정도로 가까운 사이를 이어 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회담을 두고 "한일 셔틀외교의 연장선으로 볼 수도 있다"고 했다.

회담에서는 한미일 협력 강화 방안과 함께 인도-태평양(인태)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현안에 관한 협력이 논의될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있다. 왼쪽부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윤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대통령실 제공) 2022.11.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2022.11.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26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4.5.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26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4.5.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26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4.5.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26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의 안내를 받고 있다. 2024.5.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26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4.5.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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