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더 많은 청년 해외 개발협력 현장서 활동하도록 지원"

코이카 방문…해외봉사단 등 참여 국민들과 소통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4일 경기도 상남시 코이카 본부를 방문해 '개발협력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프로그램에 참석했다.(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를 방문해 개발협력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외교부가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봉사단, 다자협력전문가(KMCO), ODA 영프로페셔널(YP) 등 코이카 개발협력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민들이 참석해 청년 해외 진출 강화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조 장관은 이날 "더 많은 청년들이 해외 개발협력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코이카 해외봉사단은 40여 개 개발도상국에 교육, 보건, 의료 등 분야별 개발협력 문제 해결을 위해 봉사단을 파견하는 사업이다. 1990년 이후 34년간 총 8만 7000여 명이 코이카 해외 봉사단으로 활약했다.

코이카 다자협력전문가는 국제기구에서 코이카 협력사업 업무 수행 지원 등을 통해 국제기구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ODA 영프로페셔널은 코이카 현지사무소 및 재외공관 등이 선정한 국내 ODA 사업수행기관에서 개발협력 사업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에게 개발협력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