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루마니아 외교장관회담…"정상 간 합의 성실 이행"
"전략적 분야 후속협의 위한 양국 외교부 지속 협력"
- 노민호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한국과 루마니아 양국 외교장관이 회담을 갖고 정상회담 성과를 성실히 이행해 나가자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날 루미니차 테오도라 오도베스쿠 루마니아 외교장관과 만나 "국방, 방산, 원전,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체결된 양국간 협정 및 양해각서 등 합의사항을 착실히 이행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오도베스쿠 장관도 "이번 정상 회담시 합의된 전략적 분야와 관련한 후속 협의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양국 외교부가 지속 협력해 나가자"라고 화답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또한 이번 회담을 계기로 국방협력협정과 문화·미디어·청소년 스포츠 협력 양해각서(MOU), 원전협력 MOU, 재난안전관리 MOU 등 4건의 문서가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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