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온라인 서포터즈 9기, 국방정책·국제행사 소식 전한다

체스 국대·ROTC후보생·웹드라마 촬영감독 등 대학생 30명 선발

(국방부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방부가 12일 오후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국방부 온라인 서포터즈'(M프렌즈) 9기 발대식'을 열었다.

국방부에 따르면 M프렌즈는 다양한 국방정책 및 국제행사 현장을 직접 취재하며 청년의 시각으로 국방현장을 기록하고 소통하는 국방부 온라인 서포터즈다.

국방부는 지난 1~2월 국방부 SNS을 통해 M프렌즈 9기를 공개 모집했으며, 지원서와 포트폴리오 심사 등을 거쳐 대학생 30명을 선발했다.

이번 발대식은 김선호 국방부 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M프렌즈 자기소개 및 포부 발표 △단체 및 개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 차관은 "M프렌즈 여러분은 국방부의 청년 오피니언 리더로서, 여러 국방현장에 적극 참여하여 다양한 국방 이야기를 국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체스 국가대표 출신 김유빈 학생은 "국가대표로서 느낀 애국심을 M프렌즈에 쏟고 싶다"라며 "이제 국방분야 청년대표인 M프렌즈가 돼, 미래에 이국종 병원장님처럼 군 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의사의 꿈에 다가서고 싶다"라고 말했다.

학군단 소속으로 8기 활동자이기도 한 류지형 학생은 "학군단 후보생의 시각에서 국민께 국방부와 군의 활약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정보창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국방과학 분야의 연구원이 꿈인 공학도 김필재 학생은 "어릴 적 KF-X 보라매 사업을 기사로 접한 이후부터 국방에 관심이 생겼다"라며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M프렌즈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M프렌즈 9기는 앞으로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서울안보대화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행사 등 국방정책 및 국제행사를 국방부 SNS를 통해 전할 예정이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