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모범예비군 격려…"국가안보 위한 든든한 버팀목"

제56주년 예비군의 날 맞아 예비군·가족 100명 초청

4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제56주년 예비군의 날 모범예비군 초청행사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김병문 기자 2024년 4월 4일 촬영.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 제56주년 예비군의 날 모범예비군 초청행사. 김병문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제56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4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모범예비군과 그 가족을 초청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초청된 모범예비군은 육·해·공군 및 해병대에서 추천받아 국방부에서 선발한 50명이며, 가족 50명도 함께 초청했다.

이번 모범예비군 초청행사는 전년 대비 초청 인원을 8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했고, 5년 만에 국방부 장관이 직접 주관했다.

신 장관은 "예비군은 국가와 국민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언제든지 달려와 늘 앞장서 왔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안보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 장관은 이어 "국방부도 예비군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예비군 제도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청된 서울 노원구 기동대장 김재균 씨는 약 36년간 현역 및 예비군지휘관으로 복무했다. 그는 "지역방위의 최일선에서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해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병역명문가 자녀로 부부 군인이자 자녀 4명의 엄마인 윤예지 예비역 대위는 3년째 60사단에서 비상근예비군으로 근무하고 있다. 윤 대위는 "군 생활 간 체득했던 군인정신과 사명감으로 일과 가정 모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