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기술 적응형 통합수중감시'… 세종대에 특화연구센터 개소

방사청 "2029년까지 180억 투자… 광해역 감시체계 기반 마련"

(방위사업청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가 27일 서울 광진구 소재 세종대에서 '미래 기술 적응형 통합수중감시 특화연구센터'를 개소했다.

방사청에 따르면 '특화연구센터' 사업은 산업체·대학·연구기관에 설립해 특정 기술 분야 연구를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문을 연 '미래 기술 적응형 통합수중감시 특화연구센터'에선 오는 2029년까지 6년 동안 약 180억원을 투자해 수중센서, 신호처리, 음향정보 분석·융합, 수중통신 등 수중감시 관련 기술을 유기적으로 융합하는 기술을 연구한다.

방사청을 이를 통해 광해역 수중감시체계 구현 기반을 마련하고 해당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엔 세종대와 함께 경북대, 한양대, 호서대, 안동대, 인하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연구진이 참여한다.

방사청은 "무기체계 기반기술 확보와 우수인력의 국방 연구개발 참여 유도를 위해 특화연구센터를 적극적으로 개소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