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내 정치인생의 마지막이란 각오로 최선"

"국민 모두 한 마음 되는 '100% 대한민국'의 대통령 되고파"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생방송 TV토론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2.11.26/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figure>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는 26일 "이번(대선)이 내 정치인생의 마지막이란 각오로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밤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진행된 단독 TV토론 '국민면접 박근혜'를 통해 "이제 잠시 후 밤 12시가 지나면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여러분은 다음 5년을 이끌 대통령으로 어떤 후보를 마음에 두고 있냐"면서 "깨끗한 대통령, 약속을 지키고 믿을 수 있는 대통령,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 대통령 등 아마 여러분 각자가 바라는 기대가 있을 것"이라고 자문자답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난 그런 여러분의 기대를 모아 국민 삶을 더 행복하고 보람있게 바꿔주고, 우리 국민 모두가 한 마음이 되는 '100%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고 싶다"며 "힘들게 살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을 것'이라는 희망을 주고, 열심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늘 '국민 면접'에서 꼭 합격점을 받고 싶다"면서 "국민 여러분과 열심히, 많이 소통하고자 하는 내 진정성을 보고 이해해 줬으면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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