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산불 현장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성금 모금도 진행

27일 1억6천만원 상당 구호물품 전달
이양수 "주민 회복·안정화 위해 지원"

26일 오후 경북 영양군 입암면 방전리 일대 야산에서 불이나 의용소방대원들이 산불 진화를 하고 있다. 2025.3.2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26일 오후 경북 영양군 입암면 방전리 일대 야산에서 불이나 의용소방대원들이 산불 진화를 하고 있다. 2025.3.2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국민의힘은 오는 27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현장에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인 경북 의성·안동·영덕·청송·영양,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 등 8개 지역에 우선적으로 1억 60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또 국민의힘은 산불 진화가 완료되는 즉시 재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할 계획이다. 마련된 성금은 재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생활 안정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양수 사무총장은 "예상치 못한 산불로 불안함 속에 뜬 눈을 지새우셨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회복과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