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파고 속 '대대행 체제'…오늘 비상 경제 고위당정
최상목·권영세 등 참석…금융시장 동향 및 현안 대응 모색
- 신윤하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정부와 국민의힘이 8일 트럼프 신(新)행정부 출범 관련 현안과 최근 금융시장을 점검한다.
당정은 이날 오전 8시 국회에서 비상 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위당정협의회에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원장,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한다. 정무위원장인 윤한홍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 이철규 의원 등도 자리한다.
정부 측에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고위당정에선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 관련 통상 현안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최근 환율 급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금융시장 동향도 살피겠단 방침이다.
한편 당정은 오는 9일엔 설 성수품 수급 대책 점검과 물가 안정을 위한 협의회도 열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내수경기 활성화와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한 특별위원회도 가동하겠단 방침이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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