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조국 유죄 후 당원 3500명 늘어…수감일만 360명"
"조국 수감 후 민원실 전화 쇄도…80%가 '응원'"
혁신당, 신임 정책위원장으로 차규근 임명
-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조국혁신당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2일 수감된 이후 일주일간 약 3500명의 당원이 유입됐다고 23일 밝혔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수감일에는 약 360명의 당원이 가입했다"며 "조 전 대표의 부재에도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조기 종식과 검찰개혁, 사회권 선진국 토대 마련이라는 조국혁신당 공약 실현을 흔들림 없이 가달라는 당부로 해석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또 "조 전 대표가 16일 수감된 날, 민원실로 전화가 쇄도했다"며 "80% 정도는 '안타깝다', '응원한다'는 내용, 나머지는 조롱 전화였다"고 전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신임 당 정책위의장으로 차규근 의원을 임명했다. 서왕진 전 정책위의장이 19일 신임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뒤 진행한 후속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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