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이재명 "목숨 걸고 민주주의와 미래, 국민 지켜낼 것"

"절차적으로나 실체적으로나 위헌"
"주권자인 국민의 목소리에 따라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의원들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통과 후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4.12.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의원들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통과 후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4.12.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12.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찬대 원내대표 등과 대화하고 있다. .2024.12.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계엄령을 선포한 4일 새벽 서울 용산 대통렬실 앞에서 경찰병력이 이동하고 있다.2024.1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 계엄군의 진입을 막기 위한 집기류가 쌓여 있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에 따라 계엄령 선포는 무효가 됐다고 국회의장실은 설명했다. 2024.12.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계엄령을 선포한 3일 밤 서울 용산 대통렬실 앞에서 경찰병력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4.1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계엄령을 선포한 3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경찰병력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4.12.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계엄령을 선포한 4일 새벽 서울 용산 대통렬실 앞에서 경찰병력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4.1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문을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한 3일 밤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4.12.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실질적 요건을 갖추지 않은 불법이자 위헌"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1시 30분경 국회 앞에서 "이번 비상계엄은 헌법과 계엄법에 따른 요건을 충족하지 않았고 국무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아 절차적으로도 불법이며 계엄 선포가 원천적으로 무효"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로 비상계엄의 위헌·무효가 다시 확인됐으며 국군과 경찰은 대통령의 불법 명령에 따를 경우 불법 행위의 공범이 될 수 있다. 본연의 역할로 복귀해 국민의 주권에 따라 행동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또 "이번 불법 계엄 사태를 계기로 민주 공화정을 회복하고 헌정 질서를 지키겠으며 민주당과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안전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저녁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회는 오늘 0시 48분에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재적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고 있다. .2024.12.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계엄령을 선포한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에 계엄군 헌병대 병력이 모이고 있다. 2024.1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계엄령을 선포한 3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으로 야당 의원들이 모이고 있다. 2024.12.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계엄령을 선포한 3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대화를 하고 있다. 2024.12.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계엄령을 선포한 3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경찰병력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4.12.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심각하게 대화하고 있다. .2024.12.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앞 계엄군 차량 위로 군 헬기가 날고 있다. 2024.1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의원들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통과 후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4.12.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계엄령을 선포한 4일 새벽 CNN과 NHK 등 주요 외신에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2024.12.4/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하고 있다. 2024.12.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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