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의 날' 국힘 "예우에 소홀함 없도록 하겠다"

"목숨 바쳐 '대한독립 만세' 외친 덕분 대한민국 있어"
"순국선열 기리며 독립운동 합당한 평가 받도록 할 것"

이종찬 광복회장이 1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임시정부요인묘역에서 열린 ‘순국선열의날 순국선열·애국지사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를 하고 있다. 2024.11.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국민의힘은 17일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해 "선열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유가족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수석대변인은 "우리나라 전역을 비롯해 이역만리 이국땅에서도 목숨 바쳐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선열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이룩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순국선열을 기리며, 독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한 평가를 받아 그 역사가 길이 전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제85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무장독립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되어 옥중 순국한 허대섭 선생 등 33명이 독립유공자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며 "그분들이 꿈꾸셨던 자유롭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