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한동훈 "국민 우려·실망 해결 못하면 개혁 추진 어려워"
이재명 대표에 "여야의정합의체 참여 입장 밝혀야"
강경일변도 탈피해 상황에 맞는 정책 예고
- 이동원 기자,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동원 이광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한 대표 30일 오전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개혁 성과들이 몇몇 상황들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과 우려에 가려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안타깝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의 개혁 성과를 언급한 뒤 “우려와 실망을 해결하지 못하면, 개혁 추진은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역으로, 우려와 실망을 해결하기만 한다면, 개혁 추진은 힘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를 향해선 “지금 국면에서 의료상황 해결은 가장 중요한 민생”이라며 “여야의정협의체를 가장 먼저 언급한 민주당이 이제와서 시기상조라고 하는 것은 민생을 포기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국민의 건강을 정략적으로 볼모삼아서는 안된다”고도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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