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내일 민생입법과제 점검…5대 추진방안 발표

"민생공통공약 협의체, 정쟁 벗어나 경제·민생 총력을"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2024.10.2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할 민생입법과제를 점검하는 당정협의회를 29일 연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5대 입법과제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미래 먹거리 산업을 포함한 민생 경제 살리기 입법과제 △국민 실생활에 맞닿아 있는 민생 직결 입법과제 △저출생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입법과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입법과제 △대한민국 어디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지방 균형 발전 입법과제 등이다.

이날 여야 합의로 출범하는 '민생공통공약 협의체'에 대해선 "최근 저성장·고물가 상황과 부동산 주식 시장 불안정, 북한의 러-우 전쟁 참전 등 경제와 안보 상황이 녹록지 않은 시점"이라며 "집권 여당과 제1야당이 정쟁에서 벗어나 경제 살리기와 민생 돌보기, 미래 먹거리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런 차원에서 민생공통공약 추진 협의기구는 경제·민생·미래·개혁 4대 기조 중심으로 국민을 위한 정책 패스트트랙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당의 일터는 장외가 아닌 국회여야 한다. 민주당은 장외가 아닌 국회에서 민생공통공약 추진에 함께 매진하길 요청한다"고 했다.

songs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