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무시하면 한동훈과 저런 자리서 만날까요" [국감 말말말]
- 문창석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 "윤석열, 한동훈이 만났어요. 표정 한 번 봐주세요. 저게 여당 대표와 대통령이 만나는 자리인가요? 대통령 표정이 왜 저래요? 그러고 저 장소 한번 봐주세요. 영수 회담 할 땐 안 저랬어요. 양쪽에 태극기도 있고 그랬어요. 그런데 얼마나 (한동훈을) 무시하면 한동훈과 저런 자리에서 만날까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상주 수원고등법원장에게 질의하며)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 = "다른 의원들 말 들어보니 체육회 회계 관리가 동호회 수준만도 못 합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이 취임한 후 인건비 예산이 들쑥날쑥한 점을 지적하며)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장관님의 시아버지 같은 분(독립유공자 권태휴 지사)도 결국은 국내에서 독립운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해외에서 하신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정신 똑바로 차리시고 장관님부터 이 문제를 막아내야 됩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을 향해 가칭 '국내민족독립운동기념관'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 "과거에 군사정권이 총과 탱크로 정권을 잡았다면 윤석열 정권은 윤석열 사단을 중심으로 공정과 상식을 내세우며 피의사실 공표, 법과 원칙이라는 미명 하에 압수수색, 여론 조작으로 국민을 겁박하고 있다. 이런 윤석열 검찰 정권의 무도한 수사에 대해 법원이 제대로 통제했으면 국민이 비판하지 않을 것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질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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