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침례병원 등 금정의 문제, 즐거운 마음으로 해결하겠다"

침례병원, 상권 활성화, 태광산업 부지 등 현안 해결 강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오후 부산 금정구 노포역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10.1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0·16 재보궐선거를 사흘 앞두고 부산 금정구의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13일 거듭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부산 금정구를 구민들과 함께 시작부터 끝까지 즐겁게 걸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한 대표는 운동화에 반팔 차림으로 4시간 동안 금정 일대를 돌아다니며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등 총력전을 펼쳤다.

한 대표는 이날 금정구에서 길을 걷던 중 '개발제한구역' 표지를 보고 "응당 발전해야 할 부분들이 상당히 지체된 면이 있다"고, 침례병원 자리를 지나며 "정상적인 대학병원으로 금정구민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한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침례 병원 문제, 상권 활성화 문제, 개발 제한 문제, 태광산업 부지 문제, 금정에 맞는 재개발 재건축 규제 완화 문제"라며 "그 아름다운 금정의 길 위에 다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희가 즐거운 마음으로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sos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