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 오늘 한 총리와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해법찾기
지난주 한동훈 대표에 이어 오후 3시 의장 집무실서 만나
"정부 쪽 의료 문제 해결 의지 있는지 얘기 들어볼 예정"
- 박소은 기자,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임윤지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의장 집무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회동한다. 교착 상태에 빠진 여야의정 협의체 등 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3일 국회의장실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 의료 문제가 꼬여 있다. 여야의정 협의체가 구성도 안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 의장은 지난주 한동훈 대표를 만났다"며 "오늘은 정부 쪽에 해결 의지가 있는지 얘기를 좀 들어보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이날 접견은 오후 3시로 예정돼 있다. 한 총리와 우 의장의 독대는 약 4개월 만이다.
앞서 우 의장은 한 총리와 지난 6월 12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경제, 안보 등 여러 국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 의장은 이어 지난 9월 2일 국회 개원식 및 2024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정부 5부 요인과 사전 환담회를 가진 바 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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