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오늘 부산 금정 찾아 10·16 재보선 지원 사격

인천 강화 이어 연이틀 지역 방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인근 한 카페에서 '수도권-비수도권 청년 취업격차 대책 마련 대학생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9.1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부산을 찾아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일현 후보 지원에 나선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윤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지원 유세를 한 뒤 침례병원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한 대표가 부산 금정구를 방문한 것은 지난 11일에 이어 대표 취임 후 두 번째다.

한 대표는 전날 인천 강화군을 방문해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까지 연이틀 보궐 선거 지원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이번 재·보선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피선거권 상실, 사망 등으로 선거 사유가 생긴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선거를 통해 인천 강화군수, 부산 금정구청장, 전남 영광군수, 전남 곡성군수를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강화군수·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지난 3월과 6월 각각 지병을 앓던 유천호 전 강화군수와 김재윤 전 금정구청장이 별세하면서 치르게 됐다.

강종만 전 영광군수와 이상철 전 곡성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각각 지난 5월 당선 무효형을 확정받으면서 공석이 된 자리에 대해서도 재선거를 한다.

국민의힘은 보수 강세 지역인 부산 금정구청장과 인천 강화군수 자리 수성을 위해 야당과 일전을 예고했다.

한 대표는 다음 달 8일 전남 곡성에서도 재선거 지원을 위한 유세에 나선다.

재·보선 사전투표는 다음 달 11∼12일 이틀간 실시하며 같은 달 16일 본투표를 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왼쪽)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0·16 재보궐선거 후보자 추천장 수여식에 참석해 윤일현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에게 추천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4.9.2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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