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실손보험금 청구도 간소화…개정안 본회의 통과
재석 225명 중 찬성 220명, 기권 5명으로 통과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앞으로는 우체국실손보험의 계약자나 피보험자도 전산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실손보험계약의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석 225명 중 찬성 220명, 기권 5명으로 이같은 내용의 예금·보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실손의료보험 계약자나 피보험자가 요양기관에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체신관서에 전송해줄 것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국민의 편의를 위해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가 요양기관에게 보험금 청구와 관련된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으로 전송해 줄 것을 요청할 수 있도록 보험업법이 개정됐다.
다만 보험업법에 따른 보험회사에만 해당되기에 우체국실손보험의 계약자나 피보험자는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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