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보궐 현장 지원사격…황명선·김민석 추가 투입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16 재보궐선거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지원단장에 조직부총장인 황명선 의원, 자문위원에 김민석 최고위원을 추가 임명하고 이재명 대표가 선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원 사격하기로 했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3일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주재할 예정"이라며 "최고위 이후에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기본사회 시범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협약이 당 정책위,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와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 조상래 곡성군수 후보 간에 진행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24일에는 전남 곡성군을 방문해서 조상래 후보를 격려하고 현장 민심을 청취할 계획"이라며 "25일에는 부산 금정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0·16 재보궐선거 총괄 지원단에 황 의원과 김 최고위원 외에도 "위원으로 당 전략기획위원장 천준호 의원과 상황실장을 정을호 의원이 맡아 왔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20일 최고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한웅현 홍보위원장, 그리고 대변인은 저 김성회 의원이 맡기로 했다"며 "호남지원단장으로 강위원 전 당대표 특별보좌역, 정책실장으로는 최혁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각각 추가로 임명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회견 후 기자들을 만나 21일로 예정했던 인천 강화 일정이 기상악화로 취소된 것에 대해 "지난 주말 폭우가 내려 차후 일정은 다시 잡을 것"이라고 했다.

bc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