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 정부서 원전 산업 재도약…체코 순방 이정표 되길"

"원전 산업, 문재인 정부서 고사 직전까지 내몰려"
"체코 원전 수주 성공한다면 경제적 효과 24조원"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에 선임된 한지아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있다. 2024.8.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을 두고 대한민국이 원전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19일 강조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윤 대통령의 2박 4일 체코 방문 관련 "체코 원전 수출 완수를 위한 대한민국의 힘찬 걸음이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때 고사 직전까지 내몰렸던 원전산업은 윤석열 정부 들어 어려움을 이겨내고 당당히 재도약하고 있다"며 "최근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허가로 원전 생태계 복원의 신호탄도 쏘아졌다. 국민적인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더욱이 체코 원전 수주가 성공한다면 그 경제적 효과는 24조 원에 이른다고 한다"며 "이번 순방으로 한국-체코 간 원전동맹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경제·과학기술 등 전방위적 협력관계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수석대변인은 "양국의 외교적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며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세계 원전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sos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