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한동훈 대표 취임 첫 TK행…'국힘 지지층 다잡기 행보'
후보시절 외면한 이철우 지사와 앙금 해소 여부 '촉각'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에도 참석
- 황기선 기자,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공정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TK(대구·경북) 지역을 찾았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가 위치한 경북 구미를 찾았다.
한 대표는 3일 오후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반도체 소재·부품 업체 원익큐엔씨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한 대표는 "국민의힘은 반도체산업이 대한민국을 잘살게 할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반도체특별법을 당론으로 우선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사실 대한민국 정치세력 모두가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잘 살게 만들고 싶지 않은 정치세력 어딨겠나"라고 강조했다.
뒤이어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진행되는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도 참석했다.
특히 한 대표는 이날 새마을재단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당초 한 대표는 당대표 후보 시절 영남 지역을 방문했을 때 이 지사와 만나려 했으나 불발된 적이 있다.
juanit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